책읽기/책읽는사회시간
3월 14일 해모수 내려오다
늙은어린왕자
2007. 3. 31. 22:12
*읽은 때 : 3월 14일 수요일 5교시
*읽은 책 : 한울이 도깨비 이야기(우리교육) 58~67쪽
*읽은장소 : 교실
예고 없이 김진경 선생님의 '한울이 도깨비 이야기'를 읽어주었다. 비슷한 내용의 책으로는 송언 선생님이 쓴 '어린이 역사소설 고구려'가 있지만 두 책을 검토해본 결과 앞 부분의 이야기가 김진경 선생님의 책이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다. 뒷부분 즉 주몽이 부여왕궁을 떠나는 장면부터는 송언 선생님의 책을 읽을 것이다.
아이들은 내가 읽는 목소리를 유심히 듣고 있었다. 떠드는 아이는 없었다. 몇몇 아이들이 몸을 뒤척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잠잠해졌다.
해모수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면에서부터 해모수와 유화가 하백에게 찾아가서 결혼시켜 달라고 간청하는 장면까지가 오늘 읽은 분량이다. 내일도 사회수업이 들었는데 오늘의 분위기가 이어질까 궁금하다.
**사회과 역사분야에서 읽어줄 거리는 무엇?
지식형? 문학형? 신화, 민담, 전설, 사서, 인물(전기), 역사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
**책 읽어주기 수업으로 6학년 1학기 사회 교과의 교과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교과목표의 정의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