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화단에서 만난 상사화
잎 없이 꽃대만 쏙 나온 것이
너무나 아름답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봄에 선명한 녹색 잎이 구근의 중앙을 중심으로 양쪽에 마주붙어 나지만 꽃을 보지 못하고 6월경에 말라 버린다. 꽃은 잎이 말라 없어진 다음 7~8월에 꽃대를 내어 피운다. 이처럼 상사화는 마치 사랑의 숨박꼭질을 하는 연인 마냥 잎이 나오면 꽃이 지고, 꽃대가 나오면 잎이 말라 버리는, 서로를 그리워 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슬픈 인연을 보는 듯하다. 그래서 이름도 상사화이며, 꽃말도 '이룰수 없는 사랑'이다.
이룰 수 없는 사랑
상사화
너무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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