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학교 화단에 핀 꽃들 봄철, 학교 화단에 핀 꽃들이다. 2011년 4월 28일날 찍었다. 민들레, 괭이밥, 할미꽃, 라일락, 매발톱, ...... 이름을 모르는 꽃도 있다. 점심 먹고 화단을 기웃거리는 재미가 있다. 여러 꽃들이 학교생활을 좀 더 아름답게 한다. 사진자료/동물·식물 2012.07.18
2월 8일 - 놀이 두 가지 2월 8일 수요일 맑고 춥다. 아침 기온이 영하 7도다. 놀이 두 가지 첫째 시간은 컴퓨터실에서 수업해야 하는데 교무실에 열쇠가 없었다. 컴퓨터 선생님도 오늘은 출근하지 않는 날이라 컴퓨터 수업을 포기해야 했다. 아이들은 실망스런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어쩔 수 없었다. 교실..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2.02.16
2월 7일 - 박물관 나들이 2월 7일 화요일 구름 조금 김해박물관 나들이 셋째 시간에 체육 수업을 하러 김해박물관으로 갔다. 체육 시간에 여러 가지 민속놀이를 해야 하는데 박물관 앞뜰에 굴렁쇠, 널뛰기, 제기, 긴 줄 같은 놀잇감이 있기 때문이다. 박물관까지는 교문에서 300 미터 정도 밖에 안 되지만 얼..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2.02.16
12월 20일 - 마음을 녹인 두 편의 글 12월 20일 화요일 구름 조금 마음을 녹인 두 편의 글 지난 주 토요일 날 남녀 대결로 오징어놀이를 했을 때 서로 시비가 붙어서 욕설과 주먹이 오고 간 일이 있었다. 그래서 그 벌칙으로 방학 전까지는 교실에서 체육수업을 한다고 일러두었다. 오늘 체육 시간이 다가오자 아이들은 ..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2.02.16
12월 19일 - 글쓰기 잔소리 12월 19일 월요일 맑고 차가운 날 글쓰기 잔소리 둘째 시간에 글쓰기 문제로 아이들에게 쓴 소리를 좀 했다. 지난 3주 동안 쓴 81편의 글 중에서 성의 있게 쓴 글이 고작 7편정도 밖에 안 된다, 비율로 따지면 10퍼센트도 안 되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올 해 글쓰기 공부를 지난주에 ..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1.12.30
12월 16일 - 자기 꾀에 넘어간 지상이 12월 16일 금요일 바람이 세차게 붐 자기 꾀에 넘어간 지상이 그저께 점심시간이었다. 지상이가 내일(어제) 내외동으로 이사 간다기에 학교도 옮길 거냐고 물었더니 안 그래도 며칠 동안 그 문제로 고민했다고 했다. 엄마는 가까운 학교로 이사하는 게 낫다고 하는데 자신은 좋은 ..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1.12.30
12월 15일 - 마지막(?) 글쓰기 12월 15일 목요일 맑고 쌀쌀함 마지막(?) 겪은 일 쓰기 기말고사도 끝나고 방학이 눈앞에 다가와서일까? <겪은 일 쓰기> 공책을 아무리 살펴봐도 장면이 또렷하거나 생각이 잘 들어간 글이 많지 않다. 이번 주 뿐만 아니라 지난주와 그 앞주도 마찬가지다. 마음이 흐트러진 탓이..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1.12.30
12,월 14일 - 오징어 놀이 12월 14일 수요일 맑고 쌀쌀함 오징어 놀이 “오늘도 오징어놀이 해요?” “오늘은 남학생들도 같이 할 거죠?” 틈만 나면 축구만 고집하던 남학생들이 어쩐 일인지 오늘은 오징어 놀이를 하자고 졸랐다. 어제 여학생들이 하던 모습이 재미있어 보였던 모양이다. 안 그래도 오늘은 ..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1.12.30
12월 13일 - 희망시간표 짜기 12월 13일 화요일 맑고 쌀쌀함 희망 시간표 짜기 수업 마치기 전에 어제 미처 못 짰던 희망시간표 짜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남은 7일 동안의 빈 시간표를 칠판에 그려놓고 마음대로 조정 못하는 과목을 썼다. 조정 못하는 과목이란 과학, 영어, 음악 같은 전담시간, 남은 진도 나가..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1.12.30
12월 1일 - 고운 노래 부르기 12월 1일 목요일 구름 많음, 비 조금 고운 노래 부르기 첫째 시간에 ‘고운노래부르기대회’가 있었다. 이 대회는 노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높이려고 평소에 교실에서 배우고 불러왔던 노래나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학급 친구들 앞에서 부르는 학교행사다. 학교에서는 전교생..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