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방초 13

자연과 벗하고 우정을 키우는 우리 반 숲 속 학교

자연과 벗하고 우정을 키우는 우리 반 숲 속 학교 연간 학급운영 과정에서 여름방학은 커다란 전환기이다. 마치 축구경기를 하던 선수들이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에 대비하여 숨고르기를 하거나 모자라는 수분을 채우기 위해 물을 마시는 것처럼 말이다. 이 때 선수들은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국기에 대한 맹세

질기게도 장수한 애국행위, 이젠 잘 가라 ―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국기에 대한 맹세’ ‘국기에 대한 맹세를 없애자.’ 시사주간지 ‘한겨레21’에서 새해 벽두에 대뜸 위 제목을 표지이야기로 내세웠을 때 사실 조금 당황했다. 앓던 이를 빼는 것이 간절한 바람이었는데 실제로 빼버리고 나면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