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목요일
매화
하루 일과를 마치고 교육청에 차를 대놓고 잠시 건설고등학교 매화길에 들렀다. 홍매화는 아직 피지 않았고 백매화 몇 그루만 꽃이 피어있었다. 지난해 이맘 때 맡았던 매화향이 너무 좋아서 올 해도 이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코를 가까이 대 보니 역시 매화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꽃이 많이 피지 않아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지만 잘 잡힌 사진을 몇 장 편집해보았다. 반을 맡았으면 아이들 데리고 와서 예쁜 얼굴과 꽃들을 조화시켜 멋진 사진을 만들어낼텐데 아쉬움이 느껴졌다. 사진을 보니 향이 묻어나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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