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밀양집에 가다가 특이한 풍경 하나를 발견했다.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딴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대한민국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홍제사 앞 도로에 걸린 현수막이다.
가끔 '***집 장남 ***이 사법고시에 합격했습니다.'는 축하현수막은 보았다.
또 올림픽에서 동메달이라도 딴 사람이 우리 고장 사람일 때 동네사람들이 현수막을 내거는 건 봤어도
밀양 무안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선수가 금메달 땄다고 해서 현수막을 걸어놓은 건 처음이다.
김연아 선수가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건 대단하고 축하할 일이지만
뭔가 이해가 가지 않는 낯선 풍경이어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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