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수요일 맑고 포근함
식물 심기
과학 3단원 ‘식물의 한살이’에서는 씨앗을 심은 뒤 싹 트고 자라서 열매 맺는 과정을 관찰하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강낭콩, 검은콩, 봉숭아, 나팔꽃 같은 식물의 씨앗을 미리 준비해두고 날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왔다.
합동체육 하느라 운동장에 나갔더니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드럽게 불어왔다. 식물 심기에는 참 좋은 날이었다.
체육 마치자마자 학교 뒤뜰로 가서 모둠별로 식물 심기를 했다. 뒤뜰이 한바탕 폭풍이 지나가는 듯 요란스럽더니 교실 창가에 씨앗 심은 화분들이 단정하게 들어섰다.
'삶을가꾸는글쓰기 > 2011 교실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15일 - 공개수업 걱정 (0) | 2011.04.15 |
---|---|
4월 14일 - 말 없이 아이들 인솔하기 (0) | 2011.04.15 |
4월 12일 - 달 관측회 (0) | 2011.04.14 |
4월 11일 - 부끄러운 엄포 (0) | 2011.04.13 |
4월 8일 - 생각주머니에서 고른 글 (0) | 2011.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