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학기 시 모음 2011년 1학기 시 모음 2011생각주머니(1학기-한면씩).hwp 2011생각주머니(1학기).hwp 생각주머니(1학기).pdf 교육자료/문집신문 2011.09.20
9월 20일 - 문제아 네 명 9월 20일 화요일 먹구름이 가득하고 바람은 서늘하다. 문제아 네 명 넷째 시간, 내일 있을 논술대회를 안내할 때부터 슬슬 시비가 일어났다. “질문 있습니다.” 성윤이가 꿋꿋하게 손을 들어 질문 기회를 잡으려 했다. “질문 하지 마.” 무슨 질문이 나올 지 뻔히 예상되는 장면에서 섣불리 기회를 주..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1.09.20
9월 19일 - 피자와 김치전 9월 19일 월요일 가을바람이 서늘하다. 피자와 김치전 “0.7과 0.5를 더하면 피자가 한 판이 넘네?” 수학 2단원 소수의 덧셈 첫 시간, 여느 때처럼 피자를 예로 들며 문제를 풀어나갔다. “여긴 일곱 조각, 이건 다섯 조각, 그러니까 모두 열두 조각. 그러면 어떻게 되나?” “한 판 하고 두 조각입니다.” ..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1.09.20
9월 16일 - 즉석 글쓰기 교실 9월 16일 금요일 여름이 다시 오려나? 즉석 글쓰기 교실 집에서 나와 신호등을 건너 조금만 걷다보면 하늘 위로 나무들이 초록동굴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 박물관 쪽에 있는 나무와 나뭇잎들과 가로수들이 만들어주는 초록동굴은 시원하기 짝이 없다. 겨울은 어떨까? 겨울엔 나뭇잎들이 다 떨어져서 무..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1.09.20
9월 15일 - 세 분 토론 9월 15일 목요일 한여름처럼 무덥다. 세 분 토론 점심시간에 밥을 먹다가 난데없는 토론이 벌어졌다. 우리 몸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는 것이 주제였다. 지상이가 첫 불을 지폈다. “야, 너희들은 우리 몸 중에서 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뼈가 제일 중요할 거 같아. 뼈가 없으면 사람은..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1.09.20
9월 9일 - 야외체험학습 9월 9일 금요일 구름 속 때때로 햇볕 야외 체험 학습 5일 동안의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늘은 아이들 마음이 조금 들떠있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날 수업을 빡빡하게 하면 아이들한테 원망듣기 딱 좋고 나도 힘이 빠진다. 궁리 끝에 3, 4교시 미술 감상 수업을 박물관에서 하기로 했다. 또 돌아오는 ..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1.09.13
9월 5일 - 한별이의 의문 9월 5일 월요일 맑은 하늘 가끔 구름 한별이의 의문 읽기 시간에 정진숙 시인이 쓴 ‘걱정 마’라는 동시를 읽었다. 다른 나라에서 시집 온 사람들을 걱정하고 따뜻하게 바라보는 마음이 느껴지는 시다. 이 시를 분위기를 살려 읽는 게 공부할 문제다. 분위기를 살려보려고 아이들과 우리나라에 사는 ..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1.09.05
9월 1일 - 개학 9월 1일 목요일 하늘은 거의 맑고 무덥다 개학 설레는 마음으로 운동장에 들어서니 교실마다 아이들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여름 내내 굳게 닫혀 있던 우리 교실 창문은 활짝 열려 있고 오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엿보였다. 생동감이 느껴졌다. 교실에 들어서니 아이들은 여느 때처럼 오목을 두거나 만화..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1.09.03
7월 15일 - 그림책 만들기 7월 15일 금요일 뜨거운 햇살 그림책 만들기 열흘 전에 시작한 그림책 만들기가 막바지로 달려간다. 오늘까지 24권의 그림책이 나왔다. 오늘 명예경찰 캠프에 가느라 학교에 오지 않은 세 명 것만 완성하면 모든 작업이 끝난다. 다음 주에 계획하고 있는 그림책 전시회가 왠지 잘될 것 같은 예감이~. 삶을가꾸는글쓰기/2011 교실일기 2011.07.19